[오늘의 식재료] 고기에만 많을까? 철분 풍부한 채소 4
2021/06/07
연일 낮 기온이 25도 안팎을 넘나들며 여름이 가까워졌음을 알리고 있는 요즘입니다.
날이 더워질수록 몸도 마음도 쉽게 지치게 마련인데요, 만약 자주 피곤함을 느낀다면 ‘철분 부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철분은 혈액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 생성에 가장 중요한 성분인데, 몸에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두통·어지러움·면역력 저하·불안·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 철분은 육류에 많이 들어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육류 외에 녹색채소에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답니다.
고기 못지 않게 부족한 철분을 채워줄 건강한 채소 4가지를 소개합니다.
식탁 위의 명약, 깻잎
특유의 향이 매력인 깻잎은 철분 함량이 매우 높은 채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빈혈을 예방하고 성장기 아동의 발육을 촉진하는 데도 도움을 주는데요, 시금치보다 2배 이상의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깻잎을 30g 정도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철분 양을 모두 충족할 수 있답니다.
또한 피부 노화 방지는 물론 면역 기능을 강화해 ‘식탁 위의 명약’이라고도 불립니다.
철분의 왕, 브로콜리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 식품 중 하나인 브로콜리는 ‘철분의 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브로콜리 100g에는 1.9mg의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야채 중 가장 많은 철분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비타민 K, 마그네슘 등 주요 영양소는 물론이고 비타민 C가 풍부해 체내에서 철분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영양가 높은 채소, 청경채
세계에서 가장 영양가 높은 채소 중 하나인 청경채에는 풍부한 양의 비타민을 포함해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청경채 한 컵에는 철분 1.8mg가 함유되어 있어 철분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으며 신체 곳곳에 적절한 산소를 공급하며 순환을 촉진합니다.
채소의 왕, 케일
케일은 칼로리가 적으면서 마그네슘, 철분, 비타민B군, 엽록소가 풍부해 채소의 왕으로도 불립니다.
케일 세 컵에는 3.6mg의 철분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원활한 혈액 공급을 도와 빈혈을 예방하거나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케일을 어떻게 먹어야 하나 고민 되신다면, 녹즙이나 주스로 만들어 먹으면 좋지만, 만약 주스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샐러드로 활용해 먹어도 좋습니다.
기사작성: 웨더뉴스 뉴스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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