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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비 오는 날' 미끄럼 사고 주의하세요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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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보는 것은 좋지만, 비가 내리는 날 이동하는 것은 귀찮기 짝이 없습니다. 옷이나 신발이 비에 젖으면 그만큼 불쾌한 것도 없는데요.

발이 젖으면 기분만 나쁜 것이 아니라 미끄럼 사고의 위험도 높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흔히 낙상은 겨울철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발생할 라고 생각하지만, 장마철 빗길은 방심하는 순간 미끄러지기 쉬운데요.

‘미끌’하는 작은 충격도 큰 골절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하철 출구와 대리석 등이 깔린 건물 입구 요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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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익숙한 길도 비가 내리면 위험한 길로 변하기 마련입니다. 수막현상이 발생해 미끄러지는 경우가 잦아지기 때문인데요.

비로 인해 젖은 계단을 오르내릴 때나 건물 입구 등에서 특히 요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아파트나 빌딩 등에서 대리석 등을 깐 입구가 많은데, 매끈하게 코팅이 된 바닥은 바닥에 물기가 생길 경우 마찰력이 줄어들어 낙상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입구 역시 미끄러지는 사고가 잦은데요.

국가승강기정보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한 안전사고가 총 163건이었습니다.

그중 비가 많이 오는 우기에 더욱 빈번하게 발생했는데요, 비가 내려 물이 흥건한 바닥과 우산으로 인해 시야까지 방해받아 사고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장마철 낙상은 예방이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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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 사고는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만큼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예방이란 바로 넘어졌을 때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뜻합니다.

상대적으로 젊은 층보다 평형감각, 사고대처능력이 떨어지는 노년층에서 낙상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평소에도 근력과 민첩성, 균형 감각을 기를 수 있는 운동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과 근력의 힘, 유연성을 모두 기를 수 있는 빠른 걷기, 수영, 스트레칭 등을 추천하는데요.

또한 골밀도를 높이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루 2~3잔의 우유나 치즈, 요구르트와 두부 반 모 정도를 챙겨 먹는 것이 효과적인데요. 음식을 통한 칼슘 섭취가 부족하다면, 칼슘 보충제를 복용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비가 많이 오는 날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미끄럼 방지가 되는 신발을 신어 낙상 자체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예방이 되겠죠?

‘미끌’ 넘어졌다면 바로 일어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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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낙상 사고를 당했다면 일단 급하게 일어서려 하는 것보다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골절 부상이 있었다면, 함부로 움직일 경우 해당 부위의 뼛조각이 다른 조직을 찌를 수 있으므로 119 구조대에 연락해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진료와 검사를 통해 골절 부위를 확인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요, 앞서 설명했듯 젊은 층은 골절을 당해도 회복력이 빠르지만 노년층은 그렇지 않습니다.

다리나 고관절, 척추골절을 당할 경우 거동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뼈가 약해져 추가 골절 위험도 커지는데요, 심각한 경우 활동 저하로 인해 다른 합병증의 위험도 커지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기사작성: 웨더뉴스 뉴스편집팀